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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균등 원리금균등 상환방식 뜻 차이점 (어떤 것이 유리할까?)

by H.Sally 2024. 10. 30.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상환방식 뜻 차이점 (어떤 것이 유리할까?)

이번 글에서는 대출 상환방식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출을 받을 때는 어떤 방법으로 원금과 이자를 갚을 것인지, 즉 상환방식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대출을 처음 받는 분들이라면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어떤 차이가 있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대출 상환 전략을 세우려면 이 두 가지 상환방식 차이점에 대해 잘 이해하시는 게 중요한데요. 지금부터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 상환방식 종류?

 

 

 

대출 상환방식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만기일시상환 방식

2)원리금 균등 방식

3)원금 균등 방식

 

⇒ 여기서 먼저 만기일시상환 방식은 대출 기간 동안 매달 이자만 납부하고, 원금은 만기에 한 번에 갚는 방식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금리 6%로 빌렸다고 가정해 볼게요. 이 경우 1년에 600만원, 즉 한 달에 50만원씩 이자만 납부하게 되고, 만기 시에 1억원의 원금을 한 번에 갚으면 됩니다.

 

초기의 상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만기 시 원금을 한꺼번에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상환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또한 만기일시상환은 총 지급 이자가 다른 방식에 비해 크기 때문에 대출 금액이 클 경우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주택담보대출 같은 경우에는 보통 대출 금액이 크기 때문에 만기일시상환 방식은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원리금 균등 방식이나 원금균등 방식 중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아래에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리금 균등 방식

 

 

 

원리금 균등 방식은 원금과 이자를 매달 일정한 금액으로 나누어 갚아 나가는 방식입니다. 즉, 대출 기간 동안 매달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게 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1억원을 10년 동안 4.8%의 금리로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대출받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매달 약 105만원을 상환하게 됩니다.

 

  • 1억원을 10년동안 4.8% 원리금균등상환으로 대출 받았을 때
  • 대출원금 : 100,000,000원
  • 총대출이자 : 26,108,748원
  • 총상환금액 : 126,108,748원
  • 매월 상환금액 : 1,050,906원

 

 

원리금 균등방식의 장점은 매달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정한 금액을 납부하기 때문에 자금 계획을 세우기가 비교적 쉽죠.

 

다만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높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금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총 대출이자가 원금 균등 방식보다 많아질 수 있습니다.

 

 

 

 

 

원금 균등 방식

원금 균등 방식은 매달 갚아야 하는 원금이 일정하게 나눠지고, 이에 따라 이자를 계산해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초기에는 상환 금액이 많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자가 줄어들면서 매달 납부해야 하는 금액도 줄어들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1억원을 10년 동안 4.8%의 금리로 원금 균등 방식으로 대출 받았다면 첫 달에는 약 123만원을 갚아야 하지만, 마지막 달에는 약 83만원만 갚으면 됩니다.

 

  • 1억원을 10년동안 4.8% 원금균등상환으로 대출 받았을 때
  • 대출원금 : 100,000,000원
  • 총대출이자 : 24,200,000원
  • 총상환금액 : 124,200,000원
  • 1회차 상환금액 : 1,233,333원
  • 마지막달 상환금액 : 836,667원

 

 

원금 균등방식의 장점은 총 지급 이자가 원리금 균등 방식보다 적다는 점이에요.

(같은 조건으로 받았을 때 원금균등은 24,200,000원, 원리금균등은 26,108,748원 ⇒ 약 190만원 차이)

 

초반에는 상환 금액이 커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점차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이자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원금균등 vs 원리금균등, 뭐가 더 유리할까?

그렇다면 원금 균등 방식과 원리금 균등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요?

 

만약 이자를 적게 내고 싶다면 원금 균등 방식이 더 유리합니다. 원금 균등 방식은 매달 상환하는 원금이 일정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자 부담이 점점 줄어들고, 그에 따라 총 대출이자도 줄어들게 됩니다.

 

반면에 원리금 균등 방식은 매달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기 때문에 초기 상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을 때 초기 부담을 줄이고 싶거나, 매달 일정한 금액을 지출하고 싶다면 원리금 균등 방식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DSR 산출 시 좀 더 유리했으면 좋겠다! 할 경우라면 원리금 균등보다는 원금균등이 유리할 수 있는데요.

 

원금균등 방식으로 해야 총 상환금액이 줄어들므로 DSR도 더 낮게 산출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두가지 방식 중 어느 하나가 무조건 유리하다고 이야기하긴 어렵고, 본인의 상황에 따라 유리한 쪽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초기 상환 부담이 적었으면 좋겠다, 매달 내는 원리금이 일정했으면 좋겠다 ⇒원리금균등
  • 초반에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이자를 줄이고 싶다, DSR 산출에 유리했으면 좋겠다 ⇒ 원금균등

 

직접 계산해 보고 비교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대출계산기'라고 검색하시면 총 상환 금액과 이자, 그리고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까지 편리하게 계산하실 수 있어요.

 

네이버 대출계산기 바로가기

 

네이버 DSR 계산기 바로가기

 

 


지금까지 원금균등 및 원리금균등 상환방식 뜻과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각 상환방식의 차이점에 대해 잘 이해를 한 다음 본인의 상황에 맞게 결정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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